문자박물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천 송도 문화시설_국립세계문자박물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국내의 대형설계사무소에서 현상설계로 당선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인천 송도에 위치하고 있다. 문자가 자리하고 있는 책의 낱장 즉 pages라는 개념으로 계획안이 만들어졌으며, 초기 개념이 굉장히 신박하여 기대가 됐던 작품이다. 두루마리를 닮은 형태 거대한 존재감을 드러내기보다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땅속에 묻힌 채 존재하고 있다. 건물이 묻혀있는 곳을 자연스러운 조경으로 처리하였는데, 송도의 대부분이 고층빌이 많기 때문에 저마다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과는 상반되는 존재감을 갖고 있다. 지상으로 드러난 구조체는 본래의 계획안에 비하여 많이 건조하게 느껴졌다. 많이 갈라진 포장과, 물때가 탄 콘크리트 월. 시공의 디테일과 계획적 분위기가 너무 아쉬웠다. 중심성을 갖는 데스크 건물에 진입하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