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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al Archives

안도 다다오_뮤지엄 산(개인전 '청춘'-Part 02)

안도 다다오 개인전 '청춘'-Part 01

안도 다다오_뮤지엄 산(개인전 '청춘'-Part 01)

 

안도 다다오_뮤지엄 산(개인전 '청춘'-Part 01)

안도 다다오 개인전 '청춘'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인근에 위치한 뮤지엄 산은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작품이다. 현재 뮤지엄 산에서는 2023년 10월 29일까지 안도 다다오의 개인전 '청춘'을 전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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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산 안도 다다오 개인전 '청춘'에 대한 포스팅은 총 2개의 파트로 진행된다. 위 링크는 첫 번째 파트의 링크이다.

공간의 원형_청조 갤러리 1 전시가 끝난 뒤 다음 전시관 까지는 약간의 이동이 필요하다. 친절하게 안내표지판을 따라가면 좋다. 이동하면서 틈틈이 보이는 호피석과 노출콘크리트의 대조, 자연광과 인공광의 조화 등 건축적 요소가 지루함을 덜어준다.

 

나오시마_청조 갤러리 2

청조 갤러리 2는 '나오시마'라는 섬에 지어진 프로젝트를 전시하고 있다. 나오시마'는 일본에 위치한 섬으로 한 때는 사람의 발길이 끊어진 곳이었지만 현재는 안도 다다오와 그 외 다수 예술가들에 의해 예술의 섬으로 거듭난 곳이다.

안도 다다오는 '나오시마' 섬에 크고 작은 프로젝트 총 8개를 진행했으며, 현재 나오시마 뮤지엄은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안도 다다오_지추미술관(Chichu Art Museum)

 

안도 다다오_지추미술관(Chichu Art Museum)

지추미술관 지추 미술관은 일본 시코쿠 가가와현의 나오시마 섬에 위치하고 있다. 1960년대 금속제련 공장이 폐쇄된 후 오랫동안 방치된 나오시마는 안도 다다오와 함께 예술의 섬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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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시마'에 위치한 안도 다다오의 대표작으로는 지추미술관이 있다.  지추미술관은 전에 한번 포스팅으로 다뤘던 적이 있을 정도로 건축적 개념이나 공간이 굉장히 독특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이다.

비네세 하우스 뮤지엄
'나오시마' 섬의 다양한 프로젝트

청조 갤러리 1과 청조 갤러리 2의 전시는 큰 차이점이 있다. 청조 갤러리 1에서 보였던 일러스트와 사진들은 흑과 백으로 이루어진 이미지였다면 청조 갤러리 2의 전시는 대부분의 이미지들이 색을 가지고 있다.

 

도시를 배경으로 한 건축물은 흑백으로 섬이라는 자연을 배경으로 한 건축물은 유채색으로 표현한 전시의 의도가 있었을까?

 

한국의 건축_스페셜 코너

청조 갤러리 2의  나오시마 전시가 마무리되면 다음 전시관으로 이동하는 이동 동선에 스페셜 코너가 자리하고 있다. 바로 한국에 지어진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 전시 코너이다. 개인적으로 한국에 지어진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 중 꼭 방문을 추천하는 장소는 지금 안도 다다오의 개인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뮤지엄 산과 제주도에 위치한 본태 박물관이다.

청조 갤러리 3으로 이어지는 동선에 마주한 배경은 정말 극적이다. 이 배경을 보며 잠시 벤치에 앉아 쉬고 싶었지만 시간이 너무 촉박하여 급하게 사진만 찍었다.

 

풍경의 창조_청조 갤러리 3

드디어 도착한 청조 갤러리 3. 다른 전시관과는 다르게 청조 갤러리 3에는 총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첫 번째 소개할 전시는 바로 풍경의 창조다.

아와지 유메부타이
오사카부립 사야마이케 박물관
붓다의 언덕

풍경의 창조에서는 안도 다다오의 공공건축과 도시 확장에 대한 프로젝트를 다룬다. 여기서 풍경은 단순히 조경이나 디자인과 같은 근시안적 의미가 아니라 지역이 함께 점유하는 공동체 기억이 포함된 개념이다.

 

도시에 대한 도전_청조 갤러리 3

도시에 대한 도전은 풍경의 창조와 같은 공간인 청조 갤러리 3에서 진행되고 있다. 도시에 대한 도전은 도시화가 점점 진행될수록 일상에서 느낄 수 없는 공간감을 건축의 공공성을 통해 되돌려 준다는 이념의 전시 공간이다.

나카노시마 프로젝트-공간 단층
나카노시마 프로젝트-어반 에그

도시에 대한 도전 전시에서 또 다시 나온 흑과 백의 일러스트와 이미지. 도시를 배경으로 한 프로젝트는 왜 전부 무채색일까, 의도가 정말 궁금하다.

 

역사와의 대화_청조 갤러리 3

스페셜 코너를 제외하고 본 전시 프롤로그 상 마지막 차례의 전시는 역사와의 대화이다. 이 전시에서는 전 세계에 걸쳐 다양한 역사 속 맥락을 함께하는 안도 다다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좌 : 베네통 아트스쿨 / 중 : 아르마니 극장 / 우 : 돌 조각 미술관
브르스 드 코메르스
푼타 델라 도가나

마무리

 

오늘 포스팅 한 2편을 마지막으로 안도 다다오 개인전 '청춘' 포스팅을 마치려고 합니다. 포스팅 중에 스페셜 코너로 자리한 뮤지엄 산은 뮤지엄 산 본편 포스팅을 할 때 같이 소개하겠습니다.

 

너무나도 훌륭한 건축물과 더불어 개인전 '청춘'을 한국에서 경험하게 해 주신 건축가 안도 다다오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편은 뮤지엄 산 본편(건축물)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